어떨까? 그래도 2개월 동안 나름 열심히 갈고 닦았는데. 설레임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고 협력업체에 입사하게 된다. 동기 형 동생들과 같이 있기에 적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각자의 길은 각자가 가야만 한다는 것을 결국 모두가 몸소 깨닫게 된다. 기량과 적응도에 따라 모두들 점점 흩어진다. 특히 훈련원에서의 결과는 취업된 협력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수 밖에 없다. 이게 냉정한 사회라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본격적인 필자의 썰을 풀어보겠다. 멤브레인 용접과정을 수료했었고 궁핍이라는 든든한 동기부여 덕분에 2개월 내내 뼈를 갈아넣으며 훈련했다. 결과는 최우등 수준이었다. 자동 취업이 연계된 후에는 어땠을까? 기수생들중 에이스들만 간신히 취부(테크)작업을 배워 나갈 수 있었다. 잡다한 작업들이 주어졌을때..